알쓸신잡 / / 2023. 5. 18. 16:11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파킹통장 10가지 금리 비교 (5월 18일 기준)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금융기관에서 운용하는 파킹통장의 금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의미하는 "Parking"과 통장을 합한 용어로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의미합니다. 자유입출금 통장과 달리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책정하고 지급하는 매우 합리적인 상품입니다. 거기에 입출금까지 자유롭기 때문에 비상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넣어두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냥 넣어두는 김에 이자까지 자동으로 붙으니까 이득입니다! 대신 단점은 언제든지 금리가 변동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자가 그래봤자 얼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 입출금 예금통장보다는 금리가 높아서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그럼 바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파킹통장 비교

금융기관명 상품명 기본 금리 최고 금리 최고금리 적용 한도 이자 지급일
OK저축은행
OK읏백만통장Ⅱ 1백만원 이하분 연 4.5%
1백만 원 초과 ~ 5백만 원 이하분 연 3.5%
5백만 원 초과 ~ 2천만 원 이하분 연 3.0%
2천만 원 초과분 연 2.5%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
페퍼저축은행
페퍼스 파킹통장3 3.8%
5천만원 매분기 마지막월 셋째주 토요일을 결산기준일로 하여 다음날 지급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 최초 가입 시 3.6%
(6개월 이후 2.6%)
제한 없음 매월 첫 영업일
웰컴저축은행
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1.7% 3.2% 5천만원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하나저축은행
하이하나 보통예금 2.2% 3.2% 5천만원 매월 세번째 금요일
대신저축은행
더드리고입출금통장 3.0% 2억 매월 셋째주 월요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2.8% 1억 매월 첫 영업일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5천만원 이하분 연 2%
5천만원 초과분 연 2.8%
매월 1일 또는 앱에서 이자 지급 요청 시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2.6% 3억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앱에서 이자 지급 요청 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2.4% 1억 매월 네번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하여 토요일에 지급

*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본 저축은행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 원"이며, 5천만 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총 10가지의 파킹통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표는 최고금리 (기본+우대 금리) 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OK저축은행 OK읏백만통장Ⅱ

역시나 OK저축은행의 최고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원래 OK읏통장이라고 1탄이 있었는데 아쉽게 신규판매 중단을 했었지만, 읏맨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2탄이 나온 겁니다. 100만 원 이하의 소액만 비상금으로 넣어두고 싶어 하는 경우가장 좋은 상품 같습니다!

 

SC제일은행 - 제일EZ통장

SC제일은행의 제일EZ통장입니다. 이전에 SC제일은행을 이용해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주목합시다!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1.0%가 적용되어 첫 6개월 동안은 3.6%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저한테 해당되는 좋은 우대금리입니다. 가입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금리 3.0%대 파킹통장들 중에 가장 무난합니다.

 

SBI저축은행 -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제가 가장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는 금리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뭔가 다른 고금리 파킹통장이 있어도, 한창 금리가 제일 높았을 때 적금과 예금을 같이 넣게 되면서 입출금통장에도 돈을 항상 넣어둬야 자동이체가 되기 때문에, 그대로 둘 수밖에 없는 아픈 손가락입니다. 예전부터 썼던 거라 꼭 이걸 써라라고 추천할만한 점은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를 때는 많이 오르고 떨어질 때는 적게 떨어져서 (많이 떨어져도 토스, 카뱅보다 높음) 그냥 무난한 파킹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뱅크 - 토스뱅크 통장

 

저는 사이다뱅크와 마찬가지로 토스뱅크도 이용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현재는 금리가 많이 떨어져서 좀 슬픕니다. 사실 예금자보호법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5천만 원까지 보호해 주기 때문에, 5천만 원이 넘는 금액부터 2.8%의 이자를 받는 점이 그다지 메리트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토스는 저와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토스도 금리가 높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매일 이자를 받으며 행복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간편 인증으로만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계좌와 연결해 놓고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어쨌든 가만히 둬도 알아서 이자가 들어오긴 합니다.

 

케이뱅크 - 플러스박스

예전부터 파킹통장으로 유명했던 케이뱅크입니다. 현재는 금리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플러스박스도 토스뱅크처럼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분통장이라고 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기록하면서 입출금 하는 통장도 있습니다. 똑같은 통장이어도 저런 이모티콘과 기록이 같이 있으면, 다음에 확인할 때 재밌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도 종종 진행하기 때문에 하나쯤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저도 파킹통장 이참에 갈아타볼까 하다가, 이번에 찾아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참에 사이다뱅크나 토스뱅크 말고 또 다른 파킹통장에 가입해서 소액만 넣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비상금은 입출금통장에 두지 마시고, 파킹통장 여러 개 만들어서 5천만 원 이하로 나눠서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