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이 더워서 입맛도 없고 갈증이 많이 나는데요. 이럴 때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저는 수박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 편입니다. 한번 살 때 달고 맛있는 꿀수박으로 사면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달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꼽이 작은 수박
수박에도 암놈과 수놈이 있습니다. 수박은 암놈이 더 달고 맛있어서 암놈으로 골라야 하는데 이 수박의 배꼽은 지름이 1cm 미만으로 아주 작습니다. 배꼽이 크면 수박을 잘라봤을 때 가운데에 굵은 심이 있어서 질긴 식감이 있고 상대적으로 덜 답니다.
선명한 검은 줄무늬
수박 표면에 있는 검은 줄무늬가 끊기지 않고 길게 뻗은 것이 맛있는 수박입니다. 또한 검은 줄무늬의 굵기가 일정하고 색이 선명하며 경계가 분명한 수박이 달고 맛있습니다.
수박 배꼽 주변에 갈색 스크래치
수박 배꼽 주변에 갈색으로 긁힌 자국이 있는 수박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박에 상처가 난 게 아닙니다. 그 자국은 꿀벌이 그 수박에 수분한 횟수를 의미합니다. 그런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달고 맛있는 수박이겠죠? 상처 났다고 생각하고 거르시면 안 되고 고르셔야 합니다!
수박 표면의 하얀색 가루
수박 표면에 먼지같이 뽀얗게 덮인 하얀색 가루가 묻어있는 수박이 있습니다. 그 하얀색 가루는 당밀이라고 하는데, 당도가 높은 수박이 당분을 밖으로 뿜어내서 그런 형태로 보이는 것입니다. 손으로 쓱 쓸어서 하얗게 묻어난다 싶으면 그 수박은 엄청 달고 맛있는 수박이니까 일단 챙기셔야 합니다.
꼭지는 맛에 큰 상관없음
꼭지가 잘린 것도 있고 길이가 긴 꼭지도 있는데 이는 맛에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꼭지를 살펴봤을 때 수박 꽁지가 싱싱하지 않고 말라있으면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라 신선도가 떨어지는 수박입니다. 꼭지가 없다면 꼭지가 떨어진 주변의 색이 변질되지 않으면 신선한 수박입니다. 또한 꼭지 주변이 움푹 들어가 있는 모양을 한 수박이 더 맛있습니다.
크기가 큰 수박
나오는 시기에 따라 맛있는 크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한창 더울 여름철에는 크기가 8kg 이상의 큰 수박을 골라야 맛있는 수박입니다.
수박 두드려보기
수박을 고를 때 통통 두들겨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문에 노크하듯 손등으로 수박을 두드리면 수박에 멍이 들기 때문에 이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수박을 한 손으로 들고 손바닥으로 쳤을 때 묵직한 소리가 나는 것이 숙성이 더 잘 된 맛있는 수박입니다.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온도
수박을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온도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온도가 아닌 10℃ 정도의 온도에서 가장 단맛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먹지 말고 30분 정도 실온에 둔 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제 글 참고하셔서 아주 달고 맛있는 꿀수박으로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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